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소폭 상승, 1,210원대로 본격 진입했다. 14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 환율은 1,211.00원 사자, 1,213.00원 팔자에 마감했다. 직전일 NDF환율은 1,209/1,210원에 호가되며 마감했으며 전날 국내 종가는 1,211.70원. NDF환율은 1,210/1,211원에 출발, 달러/엔이 119.68엔까지 밀리자 1,210원에서 1,208.50원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달러/엔이 120.40엔대까지 반등하자 NDF환율은 이날 고점인 1,213원까지 치솟았다. 달러/엔 환율은 '소비견조'를 확인한 뉴욕 증시의 강세, 긍정적인 경제지표 등을 배경으로 120엔대에서 추가 상승했다. 달러/엔은 120.47엔에 마감, 직전일 뉴욕 종가인 120.09엔보다 상승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