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의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13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3%포인트 내린 연5.17%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3%포인트 떨어진 연 5.78%,BBB-등급도 0.04%포인트 하락한 연 9.29%로 장을 마쳤다. 강보합권에서 횡보하던 채권수익률은 통계청의 10월 소비자전망조사 발표 이후 하락폭이 커졌다. 소비자기대지수가 넉달째 하락세인데다 11개월 만에 100을 밑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주가가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채권시장에 우호적이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