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연말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대비할 수 있는 '초절세형 증권금융채권'을 12일부터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증권금융채는 분리과세(이자수익의 33%)가 가능한 5년 만기채권이다. 가령 이달 12일 이 채권에 1억원을 투자할 경우 연간 약 28만원의 분리과세 세금을 낸 후 2006년 만기 때는 1억2천2백4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연평균 세후수익률은 5.42%이다. 삼성증권 이재동 WM(웰스매니지먼트)상품팀장은 "이번에 판매되는 채권은 국민주택1종 채권이나 은행권의 후순위채보다도 분리과세 후 연평균 수익률이 0.4∼0.44%포인트 높다"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