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0.04%포인트 떨어진 연 5.24%를 나타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4%포인트 내린 연 5.86%,BBB-등급도 0.05%포인트 하락한 연 9.39%로 장을 마쳤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작년 11월13일(연 4.95%) 이후 최저치다. 미국의 금리인하가 미 경기회복이 상당기간 지연될 것이라는 방증이란 해석이 힘을 얻는 가운데 당분간 국내 금리도 오를 여지가 없다는 공감대가 채권딜러들 사이에 확산됐다. 전일 미국채 시장이 강세를 나타낸 데다 국내외 주가가 조정양상을 보인 점도 투자심리에 도움이 됐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