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8일 한국증권금융에 대해 신탁업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증권금융은 증권사 및 선물업자로부터 예치하는 고객예탁금을 현재의 예치방식 외에 신탁방식으로도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증권금융이 지난 10월말 현재 보유중인 고객예탁금은 11조8천988억원 규모이며 지금까지는 이를 은행의 단기상품인 MMDA와 채권 등으로만 운용해왔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