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증시(ECN)에서 반도체주의 거래가 많았다. 7일 한국ECN증권에 따르면 하이닉스반도체가 1백16만여주가 매매돼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아남반도체 미래산업 신성이엔지도 거래가 활발했다. 정규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쌍용자동차는 '사자' 주문이 18만주 쌓였다. 대상 한글과컴퓨터 모디아 신원 등도 매수잔량이 많았다.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가 반영돼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전체 거래량은 1백59만여주에 그쳐 전날(3백1만주)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 거래대금도 30억원에 불과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