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6일 삼성전자의 휴대폰 판매량이 기대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부품공급업체 피앤텔[54340]과 KH바텍[60720]의 적정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김희연 애널리스트는 "피앤텔은 2분기 실적저조로 경쟁업체 인탑스에 비해 10∼15% 할인거래됐지만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적정주가를 8천500원에서 9천700원으로 올린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KH바텍의 경우 구동부품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다 5월부터 출시된 마그네슘 폴더 케이스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했다"며 "적정주가를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