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증시는 월요일 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었지만 전날 급등으로 선반영했다는 인식 속에 숨고르기가 전개되는 모습이다.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8분 현재 전날보다 0.38포인트, 006% 높은 673.06을 가리키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48.43으로 0.25포인트, 0.52% 상승했다. 업종별 등락도 갈렸다. 전기전자, 유통, 운수장비, 운수창고, 반도체, 인터넷 등이 오름세를 연장한 반면 은행, 증권, 건설 등은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이날 파업을 예고한 현대차도 2% 가까이 올랐다. 이밖에 LG전자, 삼성전기, KTF, 국민카드, 엔씨소프트 등이 상승했고 SK텔레콤, KT, 국민은행, 강원랜드 등이 하락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이 매도우위로 대응하며 추가 상승을 가로 막았다. 또 전날과 달리 프로그램 매도가 매수를 압도하고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