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증권은 자본감소를 위한 주식 유상소각에 총 2백53억원을 지출하게 됐다. 증권예탁원은 4일 브릿지증권의 자본감소를 위한 주식소각과 관련,주식 매입신청을 받은 결과 발행주식수(1억1천6백44만8천9백88주)의 10.9%에 해당하는 1천2백68만9천6백12주가 매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주당 매입가는 2천원이며 대금지급일은 오는 15일이다. 상장폐지 계획을 철회한 브릿지증권은 지난달 소액주주보호를 위해 최대 3천1백만주까지 주식 매입신청을 받아 이를 소각키로 결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