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04940]은 지난 3.4분기에 매출 1조814억7천700만원, 영업이익 449억7천300만원, 경상이익 70억1천900만원, 순이익 57억3천600만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4분기보다 매출은 18.5%, 영업이익은 73.2%, 경상이익은 71.8%, 순이익은 72.9% 급감한 것이다. 외환은행 공시담당자는 "하이닉스반도체 문제와 관련해 대손충당금을 쌓거나 출자전환 이후 주가하락에 따른 투자감액 손실분이 컸던게 원인"이라며 "실제 영업사정은 점차 안정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올들어 9월까지의 누적 매출은 3조4천157억원, 영업이익은 2천237억원, 순이익은 81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기간보다 매출은 5.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54.7%, 순이익은14.1% 늘어난 것이라고 외환은행은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