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약보합권에서 시작했다. 미국 10월 소비자신뢰지수 악화 등 경제지표 악재에 따른 경계감이 있지만 미국시장의 견조한 흐름과 보조를 맞추는 모습이다. 반도체 현물가가 반락한 가운데 고객예탁금이 8조원대로 줄어 유동성 상황은 우호적이지 않다. 30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 4분 현재 669.43으로 3.75포인트, 0.56%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49.28로 0.08포인트, 0.16%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1% 이상 내리는 등 SK텔레콤, KT, 국민은행 등이 내렸고 반면 한국전력, POSCO, 강원랜드 등은 올랐다. 엔에이치엔은 등록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벌였다.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을 모두 순매도했고 개인은 매수우위로 대응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