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류업체인 마담포라가 영업호조와 고정자산 처분이익의 발생으로 올해 창사 이래 최대 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회사 관계자는 30일 "상반기엔 실적이 소폭 호전되는 데 그쳤지만 하반기엔 지난 8월 선보인 신규 브랜드 'L&L'의 판매호조 등으로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매장·물류창고용으로 사들인 토지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45억원 규모의 고정자산처분이익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2백50억원,순이익은 8백% 가량 급증한 5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