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전자는 3분기까지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2천252억원의 누적매출과 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3분기 누적매출은 지난해 동기의 795억원에 비해 183% 증가한 수치이다. 텔슨전자 관계자는 "CDMA 휴대폰 단말기의 중국 수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있으며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에 대한 물량 공급도 확대돼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고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현재까지 중국 수출 관련 신용장(L/C) 내도 잔존 보유액이 1천900만달러에 달하고 있어 4분기 실적 전망도 매우 밝다"고 덧붙였다. 텔슨전자는 중국 CDMA 휴대폰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목표로 수출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