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올들어 3.4분기까지 매출 7천8백15억원,영업이익 7백79억원,당기순이익 2백7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9%,영업이익은 1백61% 각각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의 7백24억원 적자에서 8백87억원이 개선돼 흑자로 전환됐다. 데이콤은 또 지난해 구조조정을 통한 수익개선과 지난 6월 실시한 유상증자로 순차입금 비율이 작년 동기의 1백81%에서 86%로,부채비율은 2백90%에서 1백57%로 낮아지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주력사업인 인터넷사업은 메트로이더넷 등 신규상품 출시에 따른 전용회선 및 초고속국가망 등의 매출증가로 작년 동기에 비해 12.5% 증가한 3천3백38억원을 기록했다. e비즈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늘어난 2백3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