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 수익률이 동반 상승했다. 한국펀드평가가 설정액 50억원 이상인 펀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지난주(19~25일)주식고편입형은 1.60%의 수익률을 올렸다. 채권펀드는 단중기형과 장기형이 0.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식고편입 펀드에서는 미래에셋 계열의 선전이 돋보였다. 미래에셋투신운용이 2.81%,미래에셋자산운용이 2.63%를 기록,회사별로 가장 좋은 실적을 냈다. 국민투신운용도 2% 이상의 수익률을 거뒀다. 반면 교보투신운용은 1%에 채 못미쳐 부진했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디스커버리주식형이 2.86%로 가장 높았고 미래에셋투신운용의 미래솔로몬성장주식1호가 2.81%로 뒤를 이었다. 또 한국투신운용의 탐스그랜드슬램인덱스주식,대한투신운용의 갤롭코리아인덱스스윙주식 V-1,우리투신운용의 우리꼬레아성장형주식HV-1,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의 템플턴그로스 주식3호등도 2% 이상의 주간 수익률을 올렸다. 대부분의 주식고편입 펀드들이 플러스 수익률을 낸데 반해 하나알리안츠투신운용의 코스닥주식A-1호와 마이애셋자산운용의 애국성장형1호등이 2% 이상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대조를 이뤘다. 채권형 펀드는 대부분 0.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단중기형에서는 국민투신운용이 0.16%,장기형에서는 SEI에셋자산운용이 0.18%로 가장 좋았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