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서 조기 졸업했다.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은 동방 워크아웃 종료를 위한 서면 결의안을 받은 결과 채권단의 97% 동의를 얻어 워크아웃 졸업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조흥은행은 이에 따라 25일 동방측에 워크아웃 졸업을 통지할 예정이다. 동방은 이에 앞서 워크아웃 자율추진 대상기업에서 탈피하기 위해 지난달 채권단에 채무상환 스케줄과 상환조건 등을 명시한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