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오는 12월 증권거래소로 이전하려던 계획을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23일 밝혔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주력제품인 온라인게임 `리니지'에 대해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18세 이용가' 등급 판정을 받음으로써, 문제 해결시까지 관련일정의 변경이 불가피하게돼 거래소 이전 계획을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엔씨소프트는 당초 11월 1일 거래소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