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47만원으로 올린다고 23일 밝혔다. 10월 현재 삼성전자의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으며 그 요인은 원화약세,DRAM가격 반등, PC수요 예상 대비 개선, 휴대폰 수출 확대 등을 들었다. TFT-LCD와 가전부문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삼성전자의 분기별 실적은 지난 3/4분기를 바닥으로 매 분기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IT경기 비수기인 내년 1/4분기에도 올해 4/4분기 대비 회복이 기대된다는 것. 회복 강도가 내년 하반기에 더욱 부각된다는 점이 중장기적인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와 주식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은 아직 높지만 삼성전자의 실적은 경기호황 수준이며 특히 세계 주요 IT업체와 비교할 경우 삼성전자의 경쟁우위는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