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옥션의 3/4분기 실적이 예상치와 일치하지만 높은 인건비 및 치열한 업계 경쟁을 감안해 수익전망을 낮춘다고 23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시장평균'으로 로 하향 조정했다. 신용카드 사용 제한 및 가입자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20~30대의 구매활동 둔화 우려가 남아 있어 성장 지속 여부에 대한 확신이 불투명하고 지적했다. 한편 옥션의 실적은 예상과 거의 일치하는 수준이며 이는 거래성사액 호조, 안정된 수수료 수입, 그리고 일회성 비용 감소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