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의 매도공세에 밀려 주가가 이틀 연속 큰 폭으로 떨어졌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40포인트(2.05%) 하락한 639.27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는 1.20포인트(2.10%) 떨어진 47.64로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 급등세로 강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매물을 쏟아내 급락세로 돌아섰다. 거래소시장에서는 은행주를 비롯한 금융업종의 낙폭이 컸다.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이 4∼7% 가량 하락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KT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약세를 보였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