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이 3/4분기 23억원의 순이익(경상이익)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옥션은 GMS거래실적은 약 1,096.4억, 매출액은 92.4억원, 영업이익은 12.3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매출액은 서비스 제공 이후 최대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약 56.6억원)과 비교해 약 63.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간의 24.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또 22.9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지난해 동기 30.8억원의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옥션은 스톡옵션과 관련한 주식보상비용으로 이번 분기에만 7.7억원을 영업비용으로 처리하는 등 지난 3년동안 86억원 가량을 회계상 영업비용으로 처리해왔으나, 오는 4/4분기부터는 스톡옵션 관련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손익구조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옥션이 이번 분기에 달성한 거래성사규모(GMS)는 지난해 동기 약 903.8억원과 비교할 때 약 21.3% 증가했다. 옥션은 서비스 제공이후 처음으로 흑자원년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