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단기급등에 따른 과열식히기 조정을 보이고 있다. 엿새연속 바닥권 대비 15% 상승한 데 따른 차익매물이 흘러나오는 모습이다. 최근 증시자금 유입 가속화와 투자심리 회복 등을 고려할 때 낙폭에 대한 우려감은 크지 않은 분위기다. 21일 주가는 오전 9시 3분 현재 664.58로 전거래일보다 6.21포인트, 0.93%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다시 50선을 내주며 49.71로 0.50포인트, 1.00% 하락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KT, 국민은행, 한국전력, POSCO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부분 1~2% 내렸다. 통신업이 2% 이상 내려 낙폭이 크다. 코스닥의 LG텔레콤, LG홈쇼핑, 휴맥스 등이 선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영등위의 리니지 18세 이용가 판정 악재로 이틀째 하한가 행진을 이었다. 외국인과 개인이 소폭 동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은 프로그램 매매를 중심으로 매도우위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