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나 회사채 발행 등 직접금융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이 크게 줄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9월 중 직접금융조달 총액은 61조7천2백6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 줄었다. 작년 7월부터 유가증권신고 의무가 부과된 금융채 발행실적을 제외하면 40조3천억원으로 34.8%나 감소했다. 주식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작년 동기보다 9.3% 감소한 8조4백38억원이었다.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4.8% 감소한 53조6천8백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