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박진 애널리스트는 18일 신세계[04170]의 중국 진출에 대해 중장기적 성장성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신세계가 15일 중국 상하이(上海) 유통그룹인 구백그룹과 합작사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중국 진출이 본격화했다"면서 "이는 성장을 계속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는 점에서 일단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투자효율성측면에서 보더라도 국내에 비해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단순 환율로 환산할 경우 E마트 상해점의 지난해 매출은 430억원이었는데 물가수준을 감안하면 1천200억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