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는 앞으로의 장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주문이 대량으로 쌓였다. 이날 하이닉스는 무려 1천323만3천주의 매수잔량을 기록했고 이어 미래산업 13만8천주, 기라정보통신 11만6천주, 대신증권 10만2천주, 계몽사 8만주 등의 순으로많았다. 매도잔량은 엔씨소프트 3천주외에는 없었다. 매수-매도주문의 불균형으로 거래량도 급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30만5천주로 전날 277만7천주의 11%에 불과했다. 거래대금은 21억1천만원으로 전날의 36%에 그쳤다. 거래량은 계몽사가 4만7천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새롬기술 3만3천주, 하이닉스3만주, 현대건설 2만주 등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