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텍은 지난 9월 연결기준으로 6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월간 실적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17일 밝혔다. 모아텍은 홍콩의 자회사를 포함,연결기준으로 실적을 발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월간 최대실적은 지난 4월의 54억원이었다. 모아텍은 또 3분기 매출액은 1백6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했고 3분기 누적매출액도 68% 늘어난 4백7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PC시장이 본격적으로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신규 고객이 늘어나면서 스태핑 모터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매출의 70% 가량을 달러로 결제하고 있다"며 "지난 상반기 결산 때 1달러당 1천2백원을 적용했으나 현재 환율은 이보다 높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