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철강은 17일 이사회에서 회사분할에 따라 사업목적을 일부 변경하기로 했다. 이에따르면 강관류 제조판매업,금속관류 제조업,도금업 등을 사업목적에서 삭제하고 철재가공업을 철강재 가공업,무역업을 수출입업,자동차부품제조업을 자동차부품제조판매업 등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한일철강은 내달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정관일부 변경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일철강은 판재류와 강관류 사업부문을 각각 내년 1월1일로 분리하기로 했다.분리되는 강관류 사업은 주식회사 하이스틸(가칭)로 신규설립된다. 분할방식은 분할되는 회사의 주주가 신설회사의 주주가 되는 인적분할 방식이며 분할비율은 1주당 0.4주이다. 신설회사인 하이스틸에 대해서는 재상장이 추진된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