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6일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살아나단기 관점에서 낙폭 과대 우량주와 중장기 관점에서 성장 우량주에 관심을 기울일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자체 분석 대상기업군에서 자본금 750억원 이상, 시가총액이 3천억원 이상이며, 최근 1개월 간 낙폭이 종합주가지수의 최대 하락률(19.1%)을 웃돌고투자의견이 `매수' 이상인 종목을 낙폭과대 유망주로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20∼40%대의 낙폭을 기록한 종목중 대신증권 삼성전기 LG전자 신세계 호남석유화학 대우종합기계 제일모직 하이트맥주 삼성중공업 삼성SDI 현대자동차LG건설 풍산 LG생활건강 하나은행 삼성전자를 해당 종목으로 꼽았다. 또 매출성장률과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자기자본수익률(ROE)이 우수하면서도투자심리와 수급 요인으로 하락한 성장 우량주는 투자심리가 살아나면 반등할 수 있다고 삼성증권은 말했다. 삼성증권은 예상 매출성장률이 8월 산업생산성지수인 8.5%를 웃돌고 ROE는 12%이상, 투자의견이 `매수' 이상인 종목 중 삼성전자 한섬 한미약품 태평양 현대모비스 계룡건설을 해당 종목으로 예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