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은 보유중인 진방철강 지분 504만782주(180억원)를 처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처분예정일은 11월4일이다. 처분주식수중 384만782주를 자본감소해 실제 처분주식수는 120만주이며 출자지분 처분으로 진방철강 채권중 175억원 상당을 회수하는 조건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회사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계열사 진방철강 지분을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경북 포항시에 소재를 둔 진방철강은 자본금 252억원의 철강제품 제조업체이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