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오는 16일부터 2,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후순위채권은 연금리 6.75%(연실효수익율 6.92%)의 확정금리로 3개월 단위 이자지급식과 3개월 복리 만기이자지급식으로 나뉜다. 발행일은 오는 28일이며 채권기간은 5년3개월로 2008년 1월 28일이 만기일이다. 후순위채권의 판매금액은 이자지급식은 1,000만원 이상이며 복리 만기이자지급식은 100만원 이상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유입되는 현금은 전액 대출 용도로 쓰이며 연말을 앞두고 BIS비율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