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는 하이닉스반도체에 매수세가, 아남반도체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하이닉스 매수잔량은 517만9천50주로 가장 많았고 기라정보통신(27만8천170주),동양철관(19만760주), 신원(5만4천960주), 일진(3만3천880주)에도 투자자들의 '사자'주문이 몰렸다. 매도잔량이 가장 많은 종목은 아남반도체로 2만1천360주였고 하나로통신(1만5천200주), 한국타이어(1만2천320주)의 매도잔량도 1만주를 넘었다. 거래량은 하이닉스가 49만9천160주로 단연 1위였고 계몽사(8만7천570주), LG산전(3만2천640주), 신원(2만4천720주), 미래산업(2만4천700주)의 거래도 활발했다. 거래대금은 삼성전자(2억7천360만원), 다음(1억6천583만원), 하이닉스(1억4천725만원) 순이었다. 매도잔량이 쌓인 종목은 109개, 매수잔량이 남은 종목은 69개로 투자자들의 '팔자'주문이 우세했다. 거래량은 99만주로 전날보다 77만8천주 줄었고 거래대금은 25억4천574만원이었다.(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