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주식 2천4백만주가 시간외 거래로 대량매매됐다. 1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후 시간외거래에서 SK증권 2천4백5만9천여주가 매매됐다. SK증권 상장주식(3억2천만주)의 7.5%에 해당되는 물량이다. 매도창구는 JP모건,매수창구는 SK증권이다. 주당 거래 가격은 이날 종가인 1천5백35원으로 금액으로는 3백69억원어치다. 증권업계에서는 외국인투자자가 국내 투자자에게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보고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주식을 매입한 곳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SK텔레콤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