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이끌 인재를 공식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선물업전문인력 양성과정이 처음으로 개설된다. 10일 한국선물협회는 오는 2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제1기 선물업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선물업전문인력이란 선물거래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전문인력으로 선물협회는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정한 교육기관으로 선물인력 양성과정을 주관한다. 선물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투자자 보호나 자산관리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투신·증권사 등에서 펀드매니저를 양성하기 위한 '일반운용전문인력제도'를 선물시장에도 도입하는 셈이다. 선물협회는 협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선물업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이수한 뒤 평가시험에 합격하면 전문인력으로 인정되며, 선물거래상담사 자격요건도 취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은 오는 26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으며 선물협회 홈페이지(www.kofa.or.kr)나 협회 연수팀(02-769-1981)에 문의하면 좀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