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9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내린 연 5.39%에 마감됐다. 3년 만기 AA-등급 회사채 수익률도 0.03%포인트 떨어진 6.02%를 나타낸 반면 5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5.76%로 장을 마쳤다. 오전에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세가 지배적이었지만 오후장들어 국내 주식시장의 낙폭이 커지면서 금리를 소폭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