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 630선이 다시 붕괴됐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매도를 늘리자 프로그램 매물이 증가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9일 종합지수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628.30으로 전날보다 6.33포인트, 1.00% 하락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6.81로 0.26포인트, 0.55% 하락세다. 그나마 외국인이 거래소시장에서 순매수를 보이면서 낙폭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옵션 만기일이 다가오면서 프로그램 매물에 따른 등락이 이어질 전망이다. 코스피선물 12월물은 78.65로 전날보다 1.30포인트, 1.63% 하락한 가운데 시장베이시스가 마이너스 0.48대의 백워데이션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1,170계약을 순매도 중이며,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매도를 위주로 480억원으로 늘어나면서 매수 260억원을 상회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