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이은영 애널리스트는 8일 포항강판[58430]이 3분기중 당초 기대수준의 실적을 올린데다 7∼8%의 배당수익률을 안겨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포항강판의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작년동기보다 각각 6.5%와 78.9%, 83.3% 증가한 1천67억원과 102억원, 77억원을 나타냈다"면서 "이는 당초 기대치를 만족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중국 수출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올린것은 긍정적"이라면서 "향후 중국 수출가격 추이를 고려해 올해 EPS(주당순이익)를다소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 수준은 실적에 비해 저평가돼 있는 만큼 6개월이내에 2만3천원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작년수준의 배당을 한다고 가정하면개인투자자의 경우 7∼8%의 배당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