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김근범씨가 최대주주가 됐다고 8일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유니와이드는 "기존 최대주주였던 장갑석씨가 보유지분 2백30만주 중 절반인 1백15만주를 김 대표에게 매도했다"고 설명했다. 이 거래 후 장씨와 김 대표의 지분율은 각각 11.1%로 같게 됐다. 하지만 김 대표가 장씨보다 1주 더 많아 실질적인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