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이 보합세를 보였다. 7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주말과 같은 연 5.38%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주말보다 0.02%포인트 내린 연 6.03%,BBB-등급은 0.07%포인트 떨어진 연 9.83%였다. BBB등급의 금리하락은 이날부터 증권업협회가 표준물 금리를 반영,고시금리 수준을 현실화시킨 때문이다. 은행권 지준일이어서 거래가 많지 않았다. 오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한 경계감으로 오전장 소폭 오름세를 보였던 채권수익률은 오후 들어 주가낙폭이 커지면서 보합권으로 돌아왔다. 국고채 5년물 7천억원이 연 5.77%에 낙찰됐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