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관련 긍정적 지표가 발표되면서 인터넷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후 2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옥션이 전날보다 6.62% 오른 것을 비롯, 네오위즈 5.43%, 인터파크 2,17%, 다음 0.80% 상승했다. 교보증권은 이같은 인터넷관련주의 상승세가 긍정적인 관련지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전자상거래 진흥원에서 발표하는 전자상거래 BSI(기업실사지수) 4분기 전망치는 156.9로 3분기 146.6보다 10포인트 이상 증가했고 광고주연합회에서 발표하는 10월 온라인광고 ASI(광고실사지수)도 104.7로 집계돼 두 달 연속 100 이상을 기록했다. 네오위즈의 아바타 매출액은 지난 1월 11억원에서 7월 26억2천만원, 8월 29억9천만원으로 급증했고 9월 역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게임서비스 활성으로 접속 수가 늘어나고 계절변화에 따른 아바타 의류교체때문인 것으로 교보증권은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