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이동원 애널리스트는 4일 현대차[05380]와 기아차[00270]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의 '중립'으로 유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9월 자동차 내수판매는 작년동기와 전분기보다 각각 7.4%와 16.3% 감소했고 수출도 7.5%와 15.7% 줄었다"면서 "이는 특소세 환원에 따른 국내 수요감소와 대우차 생산중단의 영향도 있었지만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문량이 밀려있는 상황에서 생산대수가 곧바로 판매대수로 이어지는 상황이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7월 및 8월과 마찬가지로 9월 판매대수는 큰 의미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