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는 3일 미국의 비제조업분야 신뢰도지수 개선에 힘입은 상승세가 오래 지속되지 못함에 따라 전쟁우려와 실적부진 예고의 영향을 받아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유럽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FTSE 유로톱 100 지수는 한때 전날보다 1%가 오른 1,929.9까지 갔다가 결국 1.4%가 떨어진 1,883.4로 장을 끝냈다.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64% 빠진 3,880.3,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는 2.71% 떨어진 2,861.04,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30 지수는 3.38% 하락한 2,827.84로각각 장을 마감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