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하락했다. 2일 선물시장에서 KOSPI 200 12월물은 전날보다 1.65포인트 오른 84.0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로 오후들어 하락세로 반전, 0.60포인트(0.73%) 떨어진81.75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8천324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5천334계약, 기관은 2천213계약을각각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18만2천157계약으로 전날보다 8천163계약 감소했다. 미결제약정은 8만2천486계약으로 3천583계약 증가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콘탱고 상태인 0.25로 장을 마쳤다. 개별주식옵션시장의 거래량은 75계약으로 삼성전자가 50계약, 국민은행이 25계약이었다. 교보증권 고영훈 책임연구원은 "전날 미 증시의 급등으로 선물시장이 오름세로출발했으나 향후 장세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있는데다 개천절(3일)휴일을 앞두고 매도 심리가 강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