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시장이 개장 3년만에 누적 거래량 2천만계약과 일평균 거래대금 6조원을 넘어섰다. 30일 한국선물거래소에 따르면 국채선물 상장 3년이 되는 지난 9월29일까지 누적 거래량은 2천1백25만여계약에 달했다. 상장 첫해인 99년 일평균 거래량은 5천계약에 불과했으나 올해 6만계약으로 늘었다. 이는 세계 선물거래소에 상장된 채권관련 선물 상품 중 거래규모로 8위다. 일평균 거래대금이 6조원을 넘어서면서 현물시장 거래대금보다 3배이상으로 커졌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