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30일 삼보컴퓨터계열이 보유중인 두루넷 발행 전환사채 888억원을 전환해 지분율 50.3%로 최대주주가 됨에 따라 두루넷계열 4개 소속기업체가 삼보컴퓨터계열로 신규편입됐다고 밝혔다. 신규편입된 4개사는 자회사로 편입된 두루넷과 손자회사로 편입된 나우콤.두루넷쇼핑.코리아닷컴커뮤니케이션즈 등이다. 이에 따라 계열순위가 35위로 가장 낮았던 두루넷계열은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됐으며 삼보컴퓨터계열은 23위에서 1∼2단계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