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은 자본잠식률이 50%를 넘어선 한마음상호저축은행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매매거래를 중지시켰다. 이에 따라 한마음상호저축은행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매가 정지된다. 한마음저축은행은 자본잠식에 대해 부실금융기관(한일.부일금고) 인수시 지원한 경영정상화자금(2천80억원)의 출연금수익이 89억8천만원 감소한데다 순자산평가에서 대출금의 현실적 평가로 인한 164억원의 평가차액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마음저축은행은 부일상호신용금고 경영정상화 자금지원과 관련, 예금보험공사로부터 받기로 한 출연금이 제1종 국민주택채권 수익률 하락으로 감소했다며 7개 상호저축은행과 함께 예금보험공사를 상대로 출연금 추가지급(청구금액 89억8천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