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업종은 시장 구조적인 문제점으로 인해 당분간 높은 주가 반등세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분석이 나왔다. 업체 난립에 따른 저가 수주경쟁,매출 정체상태에서의 인력 증가,낮은 인지도로 인한 수출부진 등이 그 이유로 꼽혔다. 교보증권은 27일 작년 '9·11 테러'사건 이후 코스닥 지수는 54.64 에서 48.52로 11% 떨어진 반면 소프트웨어 업종지수는 168.73에서 60.53으로 64%나 하락했다고 밝혔다. 업종 대표종목인 안철수연구소가 1년 전에 비해 70% 이상 떨어진 것을 비롯 핸디소프트 비트컴퓨터 시큐어소프트 한국정보공학 등 주요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종목들이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70% 이상 급락했다고 교보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