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테크 등 15개 업체가 26일 코스닥위원회에 코스닥 등록심사를 청구했다. 이들 기업은 오는 11월말 등록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심사 통과기업은 12월중 주식분산을 위한 일반 공모를 실시한뒤 내년 1월 등록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외형은 PC제조업체인 주연테크가 가장 크다. 이 회사는 지난해 1천3백8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순이익은 9억원에 불과해 마진율은 낮은 편이다. 수익성은 온라인 게임업체인 웹젠이 가장 좋다. 지난해 24억원의 매출에 8억7천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상반기 매출 1백억원에 순이익 58억원을 올렸다. 대성학원 관계사인 디지털대성은 이미 코스닥시장에 등록돼 있는 종로학원 관계사인 이루넷과 같은 업종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대성출판외 20명이 66.13%의 지분을 갖고 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