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텍(대표 서지현)은 25일 30억원 정도의 자사보유 현금으로 나눔기술 그룹웨어사업부문 지분 50%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버추얼텍은 그러나 나눔기술과 기업합병은 하지 않고 나눔기술을 독립법인 형태로 유지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0년 설립된 나눔기술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스마트플로우'라는 그룹웨어 솔루션을 개발, 판매해 왔으나 최근 오락분야 사업의 비중을 높여 왔다. 버추얼텍은 "양사가 함께 전자정부 프로젝트나 공공기관 시스템통합(SI) 사업, 응용소프트웨어 임대(ASP) 등 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