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미국 증시 약세에 영향을 받아 하락하면서 660대로 밀렸다. 25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92포인트 내린 669.36으로 출발한뒤 낙폭을 키워 오전 10시16분 현재 8.65(1.28%)포인트 떨어진 663.63를 기록하고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1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지난 19일부터 4거래일째 순매도행진을 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도 3천591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6억원과 3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도와 매수는 각각 120억원과 319억원으로 199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이 3.51% 하락하면서 낙폭이 가장 컸고 운수창고와 전기전자, 통신 등도 비교적 많이 떨어졌다. 반면 보험과 은행은 각각 1.49%와 1.17%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2.51% 떨어졌고 SK텔레콤과 KT, POSCO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국민은행은 1.64% 올랐고 한국전력은 전날과 같은 보합이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