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과 한국투자신탁증권이 공동 개최한 제1회 청소년경제체험대회에서 민족사관학교팀이 고등학교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중학교부문 금상은 진산중학교가 차지했다. 고등학교부문 은상과 동상은 대구 청구고등학교 1,2팀이 나란히 받았다. 중학교부문에서는 봉명중학교와 세륜중학교가 2,3위를 차지했다. 장려상은 부산과학고와 명덕외국어고,포항제철중학교와 신목중학교가 수상했다. 금·은·동상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상이,장려상을 받은 4개 팀은 한국경제신문사장상과 한투증권사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이들 팀은 최고 1백만원의 연구비와 컴퓨터 등 경품도 받게 된다. 지난 7월22일부터 4주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민족사관학교와 전국 8개 외국어고등학교 등 총 60개 고교와 15개 중학교가 참여했었다. 지도교사 1명과 학생 5명이 한팀을 이뤄 참가한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경제논문 △모의주식투자게임 △투자전략 보고서 △경제활동 일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일종의 '경제 올림피아드'였다. 시상은 오는 10월13일 한국경제신문 본사 18층 다산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